지난 2일에 열렸던 북정초 음악제에서 광고, 영화 등에서 자주 흘러나와 우리 귀에 익숙한 곡 ‘Mai Piu Cosi Lontano’와 ‘The Enter-tainer’ 로 관객들을 단번에 사로잡은 무대가 있었다. 이들은 엄마와 이모, 이종사촌으로 구성된 변창현(12)ㆍ김나현(12) 가족. 이들 가족 오케스트라는 이미 북정초에서 ‘음악가족’이라고 소문이 파다하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각각 맡아 무대를 장식한 이들은 음악으로 하나 되는 가족 오케스트라단이다.
지난 14일 동양산농협(조합장 김동원) 제8기 주부대학 졸업식이 열려 11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주부대학은 지역 주부 개개인의 자립성 향상을목표로 주부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가족 간의 대화가 사라졌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 맞벌이 부부가 늘어났고 가족보다 일에 무게 중심을 두고 살아가고 있다. 이에 양산시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매달 셋째 주 수요일을 ‘가족의 날’로 지정해 가족들이 얼굴을 맞대고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놀이를 통해 가족 의사소통 방법을 배우고 건강한 가족놀이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해준다. 가족들은 이 곳에서 가족 간의 사랑을 찾아간다. 재은(7)이 가족처럼 말이다.
삼성문화의집과 하북문화의집이 2011년 3기(7~9월) 수강생을 모집한다. 삼성문화의집은 성인ㆍ학생 반을 나눠서 모집하며 성인 강좌는 요가(오전ㆍ저녁), 재즈(오전ㆍ저녁), 벨리댄스, 서예ㆍ문인화, 수채화교실. 실버기체조 등 모두 8강좌다. 학생은 종이접기(기초ㆍ자격증), NIE논술, 바둑교실, 서예교실. 어린이벨리댄스(초급ㆍ중급) 등의 강좌를 들으면 된다. 각 전문강사가 직접 지도하며 수강료는 성인 3만원, 어르신ㆍ학생은 무료이다. 하북문화의집은 성인대상 강좌로 요가, 서예(초급), 미싱(취미), 바둑. 노인실버체조, 노래교실, 우리춤체조 등이 있으며 어르신실버체조와 노래교실, 우리춤체조는 상시모집한다. 오는 21일부터 선착순 모집을 하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 시 신청이 가능하다. 삼성문화의집 문의는 (365-1301)로 하면 되고 하북문화의집은 (382-5542)로 문의하면 된다.
둥근 모양에 연두색 뺨을 지닌 저는 원동의 토종매실입니다. 우리 지역 전통의 토종 100년 명성을 자랑하는 원동 토박이에요. 매년 3월에 꽃을 피우고 6월초에서 말까지 탐스럽게 자라는 저는 이 시기 때면 부산, 울산으로 많이 나가요. 또 요즘은 서울에서도 저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답니다. 저를 맛보기 전에 알아두셔야 할 것이 있어요. 바로 양매실과 토종매실의 차이에요. 대부분 사람들이 크기가 큰 매실이 맛있어 보여 좋아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아요. 토종매실은 양매실 보다 1.5cm정도 크기가 작지만 과즙이 풍부하고 맛도 양매실보다 훨씬 상큼하고 좋답니다. 크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라구요. 작지만 알찬 토종매실, 사랑해 주세요.
상북면 대석마을에 위치한 문화교육연구소(소장 전이섭)에서 지역의 정형이 되는 문화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행복문화강좌’를 개최했다.
무지개 빛깔 아름다운 꿈들이 자라는 북정초등학교(교장 남상호)가 지난 9일 야외 특설무대를 마련해 제4회 무지개빛깔 북정음악제를 개최했다. 음악제는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지역주민들도 초청해 주민이 한마음으로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을 받았다.
“언어도 달라요, 문화도 달라요. 하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같답니다” 지난 10일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회장 차용한)와 여성봉사회(회장 정연숙)가 다문화이주여성들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을 거행했다. 양산부산대학병원 초대원장 백승완 박사의 주례로 화촉을 밝힌 이날의 주인공은 결혼 4년차 진용태(49)ㆍ장지에(40, 중국) 부부.
“아이고 색깔 한 번 곱다. 농사 지어야할 손을 이렇게 예쁘게 꾸며도 될랑가 모르것네” “할머니 오늘은 손톱에 꽃잎 붙여 드릴게요. 색깔이 곱지요?” 지난 10일 상북면 외석마을 경로당에서는 어르신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양주 효사랑 봉사단원들이 ‘효자손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 양주중학교(교장 박창옥) 학생들로 구성된 효사랑 봉사단(지도교사 박후남)은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 이른바 ‘놀토’에 동네 경로당을 찾는다.
재양 경북향우회(회장 권중락)이 30주년을 맞이해 지난 8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50여명의 회원이 모여 저녁만찬과 함께 초청가수 공연, 노래자랑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할머니, 할아버지 장수사진 찍으시고 장수하세요” 양산박사진동우회(회장 김영조)는 지난 10일 홀로 사는 어르신 장수(영정)사진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는 이들은 2006년부터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시작했다. 취미로 혼자만 즐기는 사진이 아닌 어려운 이웃과 아픔을 나누고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다. 회원들은 사진을 통해 뜻 깊은 봉사를
웅상도서관에서는 인터넷 활용과 엑셀, 컴퓨터활용 자격증 2~3급, 플래시, 포토샵, 한글, 컴퓨터기초, 엑세스를 교육한다. 웅상노인복지회관에서는 엑셀과 한글, 파워포인트, 어르신 정보화 교육을 진행한다.
나눔의 실천, 나눔의 아름다움을 함께하는 착한가게가 양산에서 또 탄생했다. 행복가득주유소(193호점)와 서창요리제과제빵학원(194호점)에 이어 199호점 달라스 치과가 함께한 것.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가게 캠페인은 매달 매출액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나눔을 실천하는 캠페인으로 덕계동에 위치한 달라스 치과 박전식 원장이 지난달 2일부터 동참했다.
“모금함에 5만원이 들어가 있네요? 혹시 사장님이 일부러 넣으셨어요? 하하. 누군가는 5만원씩이나 내는데 저는 만원이라도 넣고 가야 겠네요” 한 식당에서 모금함에 관한 훈훈한 대화가 끊이지 않는다.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소아암지원단체 등의 성금 유용 사건으로 꽁꽁 얼어붙은 기부문화가 아직 완전히 녹지는 않았지만 양산의 식당 모금함 한 곳은 사랑의 기부 연기가 타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북정동에 위치한 해양산국밥 계산대에는 양산지역민을 위한 모금함이 설치돼있다. 모금함은 4년 전 백혈병소아암협회 모금으로 시작했지만 좀 더 가까운 곳에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조성백 사장은 지난해부터
월, 수 오후 1시에는 한글교실, 화, 목 오전 12시에는 아쿠아 에어로빅, 월, 수, 목 오후에는 단전호흡, 남는 시간에는 틈틈이 영어공부. 바쁜 일상의 주인공은 올해 예순이 된 강숙희(60, 소주동) 씨.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을 실감하듯 강 씨의 활동은 젊은이 못지않게 열정적이다. 자식들 다 키워놓고 손자도 초등학교를 보내니 이제야 시간이 났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일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 중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인 ‘한글쓰기’다. 어려웠던 어린 시절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한글을 읽을 줄만 알았지 쓸 줄은 모른다. 강 씨는 당장 소주동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한글교실로 달려갔다.
“소풍보다 더 신나고 기대되는 날”, “넷째 주 수요일은 치킨, 피자 맘껏 먹을 수 있어서 제일 기다려져요” 매월 넷째 주 수요일만 되면 물금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이들의 시끌벅적한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이날은 범사모(범어를 사랑하는 상인들의 모임)에서 아이들을 위해 음식을 나누는 날. 범사모는 범어를 사랑하는 상인들의 모임으로 범어리에서 음식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인 단체다. 동종업계에서는 라이벌이지만 한 동네에 살다보니 만나면 술 한 잔 기울이는 절친한 친구사이가 됐다고.
오는 6월 9일은 치아의 날이다. 치아의 날은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구치의 ‘9’를 숫자화해 6월 9일로 정해졌다. 예전부터 오복 중의 하나로 귀히 여긴 치아는 단순히 음식물을 씹고 삼키는 기본적인 역할 뿐만 아니라, 소화기 질환 등 우리 몸 전체의 건강에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 성인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잇몸병은 심장질환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에서는 “매일 이닦기, 치실 사용하기 등 자가관리와 6개월마다 정기 검진, 검진을 통한 조기 치료만 잘 지키면 평생 24개 이상의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의 도움으로 어린이 치아관리와 성인의 잇몸병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우리 아이들이 누구보다 행복한 주인공이 되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도록 하는 이 아름다운 어울림에 박수를 보내주세요” (사)양산시장애인부모회 최태호 회장의 이 같은 당부의 말과 함께 지난 3일 실내체육관에서 ‘2011 희망드림 Start! 얘들아 꿈을 펼치자’란 주제로 양산시 장애아동의 날 행사가 시작됐다.
지난 1일 통장협의회와 웅상여성소방대, 생활안전협의회, 의용소방대,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 새마을협의회, 주부클럽, 적십자봉사회 등 사회단체 회원과 주민 100여명이 참여해 서창동 내 주요 도로변과 공원지역 등에서 쓰레기 수거와 잡초제거 활동을 펼친 것.
공공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인 오지마을을 위해 원격진료시스템이 구축돼 운영될 계획이다. 지난 3일 시에 따르면 원동보건지소와 원동면 선리보건진료소 간 원격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는 것. 원격진료시스템이 갖춰짐에 따라 원동 선리마을 주민들은 멀리 떨어진 원동보건지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보건지소의 의료혜택을